어릴 때 사춘기를 너무 조용하게 보내서 그런가, 요즘 들어 ‘나는 왜 일하지?’ ‘어떤 것을 좋아하지?’ ‘무엇을 위해 살지?’ 같은, 인생의 중요한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중이야 🙄
취준할 때 나름 답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인생은 나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란 말이 고리타분하게만 들렸는데 웬걸, 세상 맞는 말이더라.
내가 언제 행복을 느끼고 뭘 좋아하는지 직접 부딪쳐 보려고. 관심 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재미를 찾을 수도 있고, 낯선 것들에서 새로운 영감을 발견될 것 같아 기대돼. 이런 게 또 사는 재미 아니겠어?
이번 호 베이커리는 '도전'을 주제로 준비해 봤어. 도 도전해 보고 싶은 거 있어? 있다면 레터 마지막에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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