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이크 팀은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이라는 책을 같이 읽고 있어.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거시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야. 기억에 남는 걸 몇 가지 나눠보자면, 앞으로 조직들은 점점 더 작아지고, 전문성을 갖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개인만 살아남게될 거래. 그래서 이런 시대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퀵스택' 인재가 되어야 한다더라구.
벌써부터 체감되는 것들도 있어서 '와, 세상 진짜 빠르다!' 공감되면서도 한편으론 '내가 이걸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좀 겁나기도 해. 😧
근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그게 꼭 나 혼자의 힘으로만 해내야 한다는 뜻은 아니더라구. 오히려 거대한 시스템이 갖춰진 조직 없이도 '누구나'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거니까. 베이크에 모인 우리들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인 작아도 단단한 커뮤니티가 더 중요해지는 거지. 💪
이 거대한 파도를 어떻게 타야 할지 🏄♀️ 같이 얘기하고 싶어서 '커뮤니티와 미래'를 주제로 베이크 연말 파티를 준비했어. 바로 아래 꼭지로 담았으니 꼭 읽어줘! 😉
🎉베이크 연말 파티에 초대해!
썸네일만 봐도 느낌이 확 오지? 주제가 '미래'와 '커뮤니티'라서 퓨처리스틱한 느낌을 담아봤어. 올해 베이크 연말 파티에서는 '커뮤니티가 임팩트를 만드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함께 확인하고 싶어.
여러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엑싯시키고, 지금은 모두의 연구소에서 DAO LAB을 이끌고 있는 한재선 대표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자본'이 아닌 '사람' 중심의 모델을 고민하고 실험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조직의 지속가능성, '일'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봤다면 '아!' 하고 무릎을 탁 치는 순간이 분명 있을걸? 게다가 지금은 얼리버드 기간이라 50% 할인 중! (이건 못 참지 💥)
세상에 재밌는 모임은 많지만, '참가자들이 직접 뽑은 앵콜 요청 1위'라는 타이틀은 아무나 못 받잖아? 얼마 전에 <오렌지 농장> 참가자들에게 올해 활동 중 어떤 걸 다시 하고 싶은지 물어봤는데, 압도적인 1위가 있었어. 바로 '비닐 업사이클링 워크숍'! 버려지던 비닐을 모아 열로 꾹- 눌러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키링이나 파우치를 만드는 시간이야. '똥손'이라고 걱정할 필요 없어. 수많은 후기로 누구나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다는 게 증명 됐거든. 😉
그냥 좋은 일이라서가 아니라, '재밌어서' 또 하고 싶다고 뽑힌 워크숍은 대체 어떨까? 환경을 위하는 마음은 물론, 만들기의 즐거움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전설의 워크숍! 이번 앵콜, 놓치지 말고 꼭 함께하자!
왠지 나만 친구들과 생각이 다른 것 같아서 말 꺼내기 망설여졌던 적 없어?'나만 튀어 보이면 어떡하지?' 걱정했던, 그 미묘한 교실 분위기 말이야. 이번 <관객127>에서 함께 볼 영화《세계의 주인》은 바로 그 순간을 콕 집어내. '난 안 할래'라는 작은 거절 한마디에 주인공이 순식간에 고립되는 이야기거든.
이 영화는 아이들의 세심한 감정을 날카롭게 포착해 호평을 받은 《우리들》, 《우리집》 윤가은 감독의 신작이야.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유일하게 초대됐을 정도! 👏) 이번 신작은 그 시선이 고등학생으로 옮겨가면서, '관계'의 문제를 넘어 조금 더 묵직하고 복잡한 질문을 정면으로 던진대.
솔직히, 이런 영화는 혼자 보면 마음에 쿵 하고 돌덩이가 남을 수도 있어. "주인공이 맞을까? 친구들이 맞을까?", "내가 고등학생 때 어땠지? 지금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나누고, 다양한 시각을 더해줄 친구들이 꼭 필요한 영화야. 영화가 던지는 묵직한 질문에 <관객127>에서 함께 답을 찾아보자. 11월 15일 토요일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