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늘 ‘성실함’이 최고의 덕목이라고 생각했어. 게을러지지 않으려고 꾸준히 노력해 왔지. 그런데 최근에 ‘게으름’도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 그게 때론 귀찮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더라고. 남는 시간엔? 진짜 하고 싶은 걸 하는 거지🤭
최근 <노코드 업무 자동화 교육>을 들었는데, 거기서 강사님이 보여 준 이 그림을 한참 동안 음미(?)했어. 딱 내 모습 같았거든. 눈앞에 닥친 일 처리하느라 급급한데다 익숙한 방법 아니면 일단 겁부터 나다보니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 앞에서 주저하게 돼. 막상 해보면 그게 더 쉽고 편한 방법일 수도 있는데 말야.
업무 자동화 첫 번째 스텝은 '어떤 업무를 컴퓨터에 맡길지 결정하기'였어. 근데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어떤 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큰 숲과 나뭇잎을 모두 봐야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일단 다 펼쳐 놓고 차근차근 정리하고 있어.
귀찮고 자잘한 일은 다 자동화시키고 베이커랑 놀거야. 이를테면 오늘은 어떤 가치를 만들어 볼까 고민하고 기획하는 거, 이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거든. 의 '온전히 집중하고 싶은 것'은 뭘지 넘 궁금하다. 레터 하단에서 알려줘.😋
갓생 말고 걍생
예전에 나는 도시가 싫다시던 부모님이 잘 이해되지 않았어. 반짝이는 도시에서 치열하게 사는 게 잘 사는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나도 요즘은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조용하고 느리게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할 때가 있어. 도 로컬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어? 그럼, 우리 새로 생긴 액션 <걍생 아지트> 같이 해보자! 사람들이 좋다는 대로 무작정 따라 사는 거 말고, 내가 진짜 살고 싶은 삶을 고민하고 싶은 베이커, 생긴 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은 베이커를 초대하고 있어!
일상에서 제일 자주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뭐야? 나는 청소할 때 자주 쓰는 일회용 물티슈랑 로켓배송으로 딸려 오는 비닐 포장지. 나 혼자 숨만 쉬어도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마침 오늘(7월 3일)이 세계 비닐봉지 쓰지 않는 날이더라? (진짜 별 날이 다 있지? 나도 처음 들어봐 ㅋㅋ) 그래서 이번 달엔 죄책감을 좀 줄여보고자, 플라스틱을 줄이는 습관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준비했어. 아주 작은 습관부터 바꿔나가다 보면 조금씩 더 나아지지 않을까? 나는 먼저 물티슈 사용부터 줄여보려고. 이거 혼자 하기는 힘든데, , 우리 같이 하자!
FFC(Freaky Fox Crew)가 힙한 방식으로 환경을 지켜나가는 괴짜 브랜드 10곳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소셜 액션 플랫폼으로서 베이크를 소개해주었어. 베이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뭐 먹고 사는지,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지 햇살가득이 직접 인터뷰했어. 환경 보호는 누구나 생각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잖아. 용기도 내야하고, 불편도 감수해야 하니까. 베이크 말고도 흥미로운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많으니까, 환경 브랜딩과 마케팅에 관심 많다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