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5월이 된 지 22일이 지났어. 진짜 슈루룩 지나간 것 같아. 눈 감았다 떠보니 5월 말이네. 특히 이번 달은 첫 3주 동안 매주 하루씩 휴일이었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나 봐.
나는 이번에 휴일 보내면서 더 확실하게 느꼈어. '일과 쉼의 균형이 중요하다!' 어떤 조건에서 충분한 쉼을 누릴 수 있는지 잘 알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것도 한 10개쯤 알고 있는 게 필요하더라고. 그래야 갑자기 도적처럼 다가온 방전에도 잘 대비할 수 있어.
, 2024년 올해도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느라 너무 수고했어.🩵 우리 틈틈이 잘 쉬고 잘 충전해서 남은 반절도 재밌고 행복하게 보내자!
대학생들은 베이크에서 뭘 할까?
누군가 나에게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하나를 물어보면 나의 20대 한 조각을 이야기할 거야. 동아리 친구들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주민을 위해 나름의 전공 지식을 총동원해가며 고민하고 씨름하던 순간이 아직까지 선명하거든.
여기 또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빛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 액션 메이커 세 명을 에게 소개할게.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해커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 연합 동아리 <LBD>, 건강한 토론 문화를 만드는 비영리조직 <토픽>, 학교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PFY>까지! 베이크에서 다양한 소셜 액션을 운영하고 있는 20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어.
애니메이션 좋아해? 이번에 <모레의 시네마>에서 픽사 역사상 가장 계몽적인 영화로 손꼽힌 <월-E>를 같이 본다고 해서 소식 가져왔어.
이 영화는 결국 쓰레기 더미에 파묻히게 된 지구에 혼자 남은 청소 로본 월-E와 식물을 탐색하기 위해 지구에 온 로봇 이브의 이야기야. 과학기술의 폐해를 다루면서도 그 기술로 인한 치유와 회복을 느낄 수 있대. 게다가 <월-E>만큼 대사 없이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은 많이 없다고 하더라!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면 더 좋은 영화, N차 관람하고 싶은 애니메이션, 다음 주 화요일 저녁에 우리 같이 보고 이야기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