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크에서 열리는 독서모임 덕분에 나도 책을 읽고 있는데, 요즘은 김소영 작가의 《어떤 어른》을 보고 있어. 어른이랑 어린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책인데, 읽다 보니까 '아, 그래도 아직 세상이 살만한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 더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 하나 공유할게.
세상의 어떤 부분이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을 때,
변화를 위해 싸울수록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것만 같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종종 ‘미래에서 누군가가 와서 지금 잘하고 있는 거라고,
미래에는 나아진다고 말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 미래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어린이다.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어린이가 ‘나답게’ 살 수 있게 격려하고 보호해야 한다.
결국, 세상이 아직 세상이 살만한 이유는 어린이 아닐까? 우리 앞에 이어질 미래가 있고, 그 미래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려고 움직이는 우리가 있으니까! 지금 우리가 하는 작은 움직임이 더 나은 미래의 시작이 될 거야. 같이 만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