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삿말이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있었나 싶어. 요즘 뉴스에 나오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보면 그저 안녕을 바라게 되고, 점점 지치고 무기력해 지는 것 같아. 세대나 국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이런 현상을 '무기력의 팬데믹'이라고도 한대. 그래서인지 다들 "격하게 쉬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 같아.
무기력할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윤대현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억지로라도 먼저 행동해보라"고 조언해. ‘선 행동, 후 동기부여’라는 거지.
'이 말이 정말 맞구나' 싶은 순간이 있었어. 지난 주말에 산책이라도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너무 추워서 이불 속에서 꼼짝도 못 하고 있었거든. 그렇게 몇 시간을 핸드폰만 만지다가 오히려 더 답답해졌어. 그러다 친구와의 약속 때문에 억지로 나갔는데, 걷다 보니 기분이 확 풀리는 거야. ‘나오길 잘했네, 내일도 한번 나와볼까?’ 싶었어. 행동이 먼저고, 그 다음에야 동기가 찾아오더라고.
혹시도 요즘 무기력함을 이겨내기가 어렵다면, 그냥 일단 가벼운 행동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때? 뭐부터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걱정 마! 이번 뉴스레터에 같이 하고 싶은 활동 소식을 가득 담았어. 따로 하고 싶은 활동 아이디어가 있다면 뉴스레터 하단 링크를 통해 알려줘! 응원하고 싶어. 😊
빵순이 찾고 리워드 받자!
눈치 챘어? 새해를 맞아 베이크 메인 홈 화면을 새롭게 꾸며봤어! 베이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신경 좀 썼지. 그리고 지금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베이킹’ 섹션에 모아뒀어.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고 알록달록한 귀여운 느낌이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질 걸?😊
베이크가 새 옷 입은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어! 홈 화면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귀여운 빵순이를 찾아봐. 찾기만 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상품권 3만 원 권을 선물할게! 바뀐 홈에 대한 의 생각도 들려주면 당첨률이 두배!😉
요즘, 국민의 행복은 뒤로 한 채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몇몇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의 의미를 다시금 되묻게 돼.
그런 의미에서 관객127의 올해 첫 모임에 초대하고 싶어! 이번에 함께 볼 영화는 <총을 든 스님>이라는 영화야. 2006년, 국왕이 권력을 내려놓으면서 첫 민주주의 선거를 치르게 된 부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인데. 요즘 같은 때 같이 보고 할 말이 많을 것 같지 않아? 1월 18일, 관객127의 2025년 첫 영화 모임에 함께하자!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니! 다자녀 가구에 여러 혜택을 주는 요즘과는 다른 분위기가 낯설게 느껴져. 과거에는 농경 중심 사회에서는 아이들이 곧 노동력이었고, 매년 90만 명에서 100만 명의 아기가 태어났다고 해. 그런데 지금은? 2023년에는 25만 명의 아기가 태어났고, 태어나는 아기보다 돌아가시는 어른이 더 많아지면서 자연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어.
근데 말이야, 사람이 줄어드는 게 꼭 나쁜 걸까? 인구가 줄면 당연히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사람 때문에 자연이 파괴되는 걸 볼 때 가끔은 '지구에 사람이 너무 많나?' 싶은 적도 있었거든. 인구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 우리 편하게 이야기 나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