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022. 5. 17.

오늘의 베이커리

2020년 10월, 코로나가 한창 기승이던 시기에 시작된 베이크가 벌써 세 번째 해를 지나고 있어요.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운영진만큼이나 열심히 버그를 잡아주시던 베이크 시조새들, 기능이 채 붙지 않았는데도 고군분투하며 액션을 만들어가 주신 매니저들, 오프라인 행사 때 처음으로 실물을 마주했던 반가운 베이커 분들의 얼굴이 생각나네요.

👫 주변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

🧐 내가 살고 있는 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

🙋‍♀️ 작은 일이라도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

베이크가 찾아다니던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2천 명이 되었어요. 누군가에겐 작은 숫자일 수 있겠지만 저희에겐 정말 힘이 되는 소중한 분들이에요. 님, 그 한 분이 되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베이크에서 함께 변화를 만들어 나가요!

🍩 도넛 드림

#베이커 #2000명 #경사났네

🤗 베이크가 이만큼 성장했어요. 님 덕분에!

베이커 2천 명이 모일 동안 베이크(Value Make)에선 얼마나 많은 가치들이 만들어졌을지 궁금하시죠? 가장 많은 가치를 구워낸 베이커, 가장 소통을 잘하고 리액션을 잘 한 베이커는 누구일까요? 누구보다 즐겁고 신나게 베이킹을 즐겨온 분들께 깜짝 선물도 준비되었답니다. 혹시 님일지도 몰라요. 얼른 확인해보세요 😉

#518 #민주화운동 #MZ세대

🚀 역사는 왜 꼭 진지하고 노잼이어야 하죠?

오늘은 42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에요. 그 시기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4~50대와는 달리 MZ세대에겐 외면받고 있는 게 현실이죠. 지루한 교과서로 배운 역사를 그나마 졸업 이후엔 접하기조차 어려우니 젊은 세대만 탓할 수는 없어요.

몇 년 전 뉴욕 여행 갔을 때 '911 메모리얼 파크'를 방문했었거든요. 전 세계가 기억하는 비극의 사건을 누구나 와서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만들어둔 것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때론 아프지만 소중한 우리의 역사도 언제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콘텐츠들이 이미 있다고 하네요?

#5월20일 #세계인의날

👨‍👩‍👧 나도 한국인입니다

저의 올케언니는 필리핀인이에요. 한국어를 곧잘 하는 언니는 명절 때마다 익숙하게 앞치마를 두르고 친척들과 함께 전을 부쳐요. 2000년대 초반,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증가 등으로 국내 이주민이 급격히 늘었고, 이제 이들이 낳은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로 나오고 있어요. 5월 20일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된 ‘세계인의 날’이랍니다. 냉정한 현실과 마주하고 살아가는 ‘이주민 2세’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제 고향은 안산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