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모임이나 파티를 여는 건 눈치 보이는 일이 되었어요. 그래서 지난 10월 한 살된 베이크, 돌잔치도 못하고 지나갈 뻔했는데요. 위드코로나를 맞아서 소수의 인원만 모시고 'Vake Talks 2021'이라는 행사를 진행했어요. 지난 베이크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롭게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드릴뿐 아니라, 액션에 참여한 분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 들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이런 모임 정말 오랜만이라 너무 반갑더라고요! 그날의 분위기 어땠는지 살짝 살펴보실래요? 

기념일이라고 하면 무언가를 소비하고 행동하는 날이라는 인식이 강하죠. 이런 관념과는 대비되게 "소비하지 말라"고 하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매년 11월 말의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이에요. 서구에서는 11월 말이 되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느라 본격적인 소비가 시작되는데요. 과도한 소비는 지구를 파괴하고, 노동 문제나 불공정 거래 등의 폐해를 야기해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유행과 소비에 중독된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소비행태를 반성하는 캠페인이에요. 연말을 준비하며 과소비를 하진 않았나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맞아 지난 일상을 돌아보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소비를 절제하는 하루를 보내 보세요!